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6.7%…전년 동월比 1.8%p 하락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24 17:59
수정2026.03.24 18:05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6.7%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의 88.5%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분기점으로 보는 만큼, 여전히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8.1%로, 지난해보다 3.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손해율이 악화하자 보험사들은 지난 4년간 보험료 인하 기조를 멈추고, 올해 1% 초중반 인상했습니다.
보험료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아직까지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가 소폭 인상됐으나 과거 4년 연속 이어진 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결과"라며 "큰 일교차와 춘곤증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 상승 요인도 있어 향후 손해율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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