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첨단운전자지원장치 성능 따라 사고율 차이 커"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3.24 17:55
수정2026.03.24 17:56
[삼성화재 제공=연합뉴스]
자동차에 장착된 첨단운전자지원장치(ADAS)의 성능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실제 사고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오늘(24일) 국토교통부의 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행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사고 데이터 8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DAS 평가 점수 85.1점(1등급) 이상 차량은 85점(2등급) 이하 차량보다 실제 사고율과 사망률, 중상률이 모두 낮았습니다.
1등급 이상 차량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추돌 사고율이 3.76%로 2등급 이하 차량(4.25%)보다 약 11.5% 낮았습니다.
사망률은 41.9%, 중상률은 16.0% 차이가 났습니다. 보행자 비상자동제동장치의 경우 차대인 사고율이 8.8% 낮았으며, 사망률과 중상률은 각각 15.6%, 15.3% 낮았습니다.
차선유지지원장치는 차로이탈·중앙선 침범 사고율이 7.3%, 사망률과 중상률은 각각 14.0%, 11.2% 낮았습니다.
사각지대감시장치의 경우 차선변경 중 사고율(45.8%), 사망률(38.9%), 중상률(34.0%) 모두 크게 낮았습니다. 후측방접근충돌방지장치의 경우 1등급 이상 차량의 후진 중 사고율이 34.3% 낮았습니다.
박원필 수석연구원은 "동일한 기능의 ADAS여도 성능 차이에 따라 실제 사고율의 편차가 매우 크다"며 "저성능 ADAS 장착 차량의 운전자들은 시스템을 맹신하거나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 이미 시행하는 신규 첨단안전기능 성능평가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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