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하드웨어까지 '풀스텍'…차세대 AI칩 출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4 17:47
수정2026.03.24 17:49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gentic AI)과 추론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칩을 출시했다고 24일 블룸버그통신과 펑파이·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연구기관인 다모(DAMO) 아카데미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쉬안톄(玄鐵) 리스크파이브(RISC-V) 생태 대회'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중앙처리장치(CPU)인 '쉬안톄 C950'을 발표했습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쉬안톄 C950은 오픈소스(개방형)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인 리스크파이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돼 있고 생성형 AI, 고성능 로봇, 엣지 컴퓨팅 등에 적합합니다 .
5nm(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고 클록 속도는 3.2㎓이며 CPU의 정수연산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SPECint2006'에서 단일코어 성능이 70점을 넘어 리스크파이브 기반 CPU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종합 성능은 이전 세대인 쉬안톄 C920의 3배 이상이라고 알리바바는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AI 기술 기업'을 목표로 향후 수년간 AI 분야에 530억 달러(약 79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AI사업을 분리하고 AI 관련 사업을 모아 CEO 직속으로 '알리바바 토큰 허브'(ATH) 사업부를 편성하는 등 AI 사업 강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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