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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통합돌봄 어떻게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4 17:35
수정2026.03.24 18:51

[앵커] 

오는 27일부터 노인과 장애인들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살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건지 우형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은 필요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가 각각 따로 찾아 신청해야 합니다. 

[김형진 / 서울시 성동구 : 저희 아버님도 치매인데 목욕 서비스는 받고 있는데, 인원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찾는 것도 어렵고 해서 어려워요.] 

[김광 / 서울시 성동구 : 복잡하지 신청하려면 상당히… TV에서만 (돌봄 서비스) 한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에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신청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필요한 관리 계획을 짜고 서비스까지 연결해 주는 겁니다 비대면 의약품 수령이나 낙상 예방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같은 생활 지원도 포함됩니다. 

올해는 노인과 고령 장애인, 퇴원 환자 등을 중심으로 약 30종 서비스를 연계하고 2030년까지 6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지역별 준비 수준 차이로 서비스 격차 우려도 나옵니다.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10곳 중 5곳 가까이는 돌봄 서비스 연계 경험이 단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란 / 보건복지부 1 차관(지난 5일) : 지방자치단체 쪽에 시행을 앞두고 한 번이라도, 서비스를 한번 신청하고 조사하고 연계하는 이 프로세스를, 절차를 한 번이라도 꼭 진행하기를 요청했고요.] 

정부는 올해 약 2만 명을 시작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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