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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20포인트씩 널뛰기…공포지수도 고공행진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24 17:34
수정2026.03.24 18:04

[앵커]

보신 것처럼 오늘(24일)은 증시가 상승세를 타며 어제(23일)의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했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에 하루에도 100포인트, 200포인트씩 널뛰는 장세가 벌써 4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600선을 웃돌며 출발한 코스피는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5400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하루 변동폭(장중 고가-장중 저가)은 248포인트에 달합니다.

우리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이달 들어 코스피는 하루 평균 220포인트씩 요동치고 있습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배가 넘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600포인트 넘게 널뛰는 등 이달 들어 장중 고가와 저가 사이가 벌어지며 하루 수백 포인트씩 등락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도 지난주 50대로 내려앉았으나, 다시 65까지 급등했습니다.

50이 넘는 상태가 벌써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염정 / 인벡스자산운용 이사 : 시장은 관망을 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한 것 같고요. (전쟁) 이슈가 가라앉고 나서도 반도체가 기존 주도력을 계속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정해창 / 대신증권 연구원 : 현재 코스피의 하단을 지지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실적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어느 정도) 통행 재개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지금 저평가되어 있는 수준의 주가는 다시 회복 탄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려와 기대가 혼재하는 상황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던 유예 기간 안으로 협상이 얼마나 진전될지가 코스피 방향 전환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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