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고난도 복부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성공"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24 16:41
수정2026.03.24 17:19
[강남베드로병원 홈페이지 갈무리]
강남베드로병원 간담췌·혈관센터가 고난도 수술을 통해 대학병원급 혈관치료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최근 간담췌·혈관센터 박관태 외과원장이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EVAR)’을 통해 감염성 동맥류가 의심되는 고위험 ‘주머니형(saccular)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치료에 성공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복부대동맥류’는 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혈관 질환 중 하나로,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데다 치료도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특히 주머니형 복부대동맥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파열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번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복부대동맥류와 달리 세균에 의한 감염성 동맥류가 의심되는 고위험 사례로, 파열 위험과 더불어 치료 후 재감염의 가능성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전략 수립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박 원장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동반 질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인공혈관의 일종인 ‘스텐트그라프트’를 혈관에 삽입해 혈류가 동맥류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EVAR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VAR는 개복 없이 피부 국소 절개 후 카테터를 통해 스텐트 삽입이 이뤄져 고령 환자나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성이 높지만 고난도의 정밀한 술기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주로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되는 고난도 혈관치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박관태 원장을 중심으로 의료팀은 약 1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환자는 삽입술 시행 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원활한 회복 과정을 거쳐 1박 2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또한 외래 추적관찰 결과 별다른 이상 소견 없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입니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혈관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혈관센터로서 고난도 대동맥류 치료를 비롯해 말초동맥질환 수술, 스텐트 시술·풍선확장술, 하지정맥류 수술, 혈액투석 시 필요한 동정맥루(AVF/AVG) 조성 및 교정 등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진료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박관태 원장은 “고위험 혈관 치료 시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끝까지 면밀하게 살피며 안전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단부터 맞춤형 치료,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혈관질환 전반에 걸친 통합적 치료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내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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