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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성석제 장수 경영 체제로…신약 자큐보에 힘준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4 16:40
수정2026.03.24 17:13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천672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제품 중심 매출 구조 확대와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성석제·한상철 사내이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훈 한국오츠카 생산고문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맡습니다. 김왕성 세무법인 세연택스 대표세무사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습니다.

성석제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업계 최장수 경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성 대표는 “제일약품은 기존 상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체 신약 ‘자큐보’를 중심으로 처방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이중기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JP-2266’ 등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일파마홀딩스, 민경률 사내이사 신규 선임
제일파마홀딩스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천576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 당기순이익 34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인 제일약품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주총에서는 문봉희·이주현 사내이사가 재선임됐고 민경률 사내이사가 신규 선임됐습니다. 전승배 세무법인 화인 대표세무사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습니다.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습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구조 고도화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루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통해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자금 조달과 자기주식 보유·처분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최근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당 절차 개선 등을 통해 자본 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고 주주 친화적인 제도 기반을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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