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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ADC 신약 후보물질 임상 1상 첫 환자투여"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24 15:24
수정2026.03.24 15:50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ITC-6146RO'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1상은 기존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다기관, 공개 방식으로 수행되며 용량 증량 단계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뒤 적정 용량을 설정해 초기 항암 효과를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ITC-6146RO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B7-H3'를 표적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입니다. 회사 측은 B7-H3가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암세포에서는 과발현되는 특성이 있어 종양 선택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후보물질에는 인투셀의 독자 기술인 '오파스(OHPAS)'와 '선택성 증가기술(PMT)'이 적용됐습니다. 오파스는 혈중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종양내에서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링커 기술입니다. 선택성 증가기술은 페이로드의 물성을 최적화해 암세포 내 작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인투셀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는 자사 ADC 플랫폼이 실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글로벌 개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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