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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추락' 대한상의…전무급 이례적 공개채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24 14:51
수정2026.03.24 17:42

[앵커] 

최근 상속세 보도자료 오류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대한상의가 전면 쇄신에 나섰습니다. 



핵심 보직을 외부 공모로 뽑기로 했는데, 전무급까지 공개채용하는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박규준 기자, 구체적으로 새로 만드는 고위직 임원을 어떻게 뽑겠다는 건가요? 

[기자] 

이번에 대한상의가 새로 만들기로 한 '경제연구총괄' 직책을 공개모집해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일 조사·연구기능을 총괄하는 '경제연구총괄' 자리를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공개채용' 형식으로 뽑기로 확정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모집 공고를 올려 공모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신설 경제연구총괄 자리는 전무급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명예직인 최태원 회장을 제외하고, 최근까지 상근부회장 1명, 전무 1명, 상무 8명 등 10명 임원 체제였습니다.

상의 관계자는 "2주 정도 지원서를 받고,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서 늦어도 한 달 안에는 (채용)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최근 쇄신책을 내놓고, 대한상의가 이제 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에요? 

[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대외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입니다. 

대한상의는 어제(23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서 다음 달 1일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을 맞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직접 개최합니다. 

하지만 상의 내부에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새 연구총괄 주도로 50명 규모의 외부 자문단 검증을 거쳐 내놓을 첫 조사 보고서가 추락한 신뢰를 회복할 실질적인 검증대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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