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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토큰경제' 폭발 성장…"2년 만에 1천배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4 14:28
수정2026.03.24 14:30

[딥시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산업 발달로 토큰 중심의 경제 생태계(토큰경제·토크노믹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의 토큰 사용량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큰은 AI모델이 처리·생산하는 데이터의 최소 단위를 가리키며, 이용자에 대한 요금 부과와 AI 모델의 생산량 측정을 위한 지표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영어 단어 하나가 1토큰에 해당합니다. 

현지시간 23일 중국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데이터국 류례훙 국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서 중국의 일평균 토큰 사용량이 이번 달에 이미 140조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2024년 초만 해도 1천억개였고 2025년 말에는 100조개로 증가했습니다. 약 2년 만에 1천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그는 "토큰은 AI시대의 가치 척도일 뿐만 아니라, 기술 공급과 상업적 수요를 이어주는 결제 단위"라며 "사업 모델의 실행을 위한 정량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AI 모델 기업의 경우 1월 말 이후 20일간 매출이 지난해 총매출을 넘어섰다며 이는 토큰 요금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 논리가 빠르게 발전 중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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