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2년째 증가…주담대 11%↑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4 13:37
수정2026.03.24 13:42

[가계대출 금리가 두달 사이 0.2%포인트나 상승한 가운데 15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년 임금근로자의 개인 대출 잔액이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11% 넘게 급증하면서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어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했습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잔액은 평균 5천275만원으로, 전년보다 2.4%(125만원) 늘었습니다. 2022년 이후 2년째 상승세로, 1년 전(0.7%)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2천265만원으로 11.1%(227만원) 늘었습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이고 증가 폭도 가장 큽니다. 주택담보대출액은 2019년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전년(39.5%)보다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액 증가는 주택 거래 확대와 정책금융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주택 거래량이 2021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고, 2024년 1월부터 시행한 신생아특례대출로 주택 매매가 늘은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주택 외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고금리 영향으로 각각 4.5%, 2.4% 감소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이란 탄도미사일 2천500기→1천기 "전쟁 수행능력 여전"
유럽, 겉으론 말려도…중요 지원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