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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펙 "호르무즈 대신 아덴만 통해 원유 수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4 10:37
수정2026.03.24 14:32

[호르무즈 해협(윗쪽 사각형)과 아덴만(아랫쪽 사각형) (구글지도 캡처=연합뉴스)]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중국 국내 유가도 상승 중인 가운데, 중국 국영 정유회사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은 대체 수송로를 통해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 진정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중국매체 신랑재경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유회사인 시노펙의 자오둥 부회장은 이날 2025년 실적발표회 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오 부회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페르시아)만 안의 일부 원유를 밖으로 운송할 수 없어 원유 공급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미 긴급히 아덴만 항구를 통해 수출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로는 송유관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 이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는 또 "다른 한편으로 비 중동지역 원유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4∼5월분 원유 자원 보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펑파이에 따르면 완타오 시노펙 총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원유 무역에 직접적인 충격이 있다며 정유·화학 분야 생산·경영에 비교적 큰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미 여러 대비책을 세웠다"며 "서로 다른 상황의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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