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 내 전기차 생산 확대…"글로벌 전동화 거점 강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24 10:35
수정2026.03.24 10:38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필랑트'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르노코리아가 부산시와 손잡고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에 나서며 전동화 생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르노코리아는 어제(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총 68개의 신규 설비를 구축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하나의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바 있습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와 함께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도 생산 중입니다.
이번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부산공장의 전동화 차량 생산 비중과 역량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부산공장은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 그룹 내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에서도 부산공장은 유럽 외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르노코리아가 생산하는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관용차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 인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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