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예 8천명…하르그섬 장악작전 가능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4 10:04
수정2026.03.24 10:49
[이란의 원유 수출 허브인 하르그섬 (AFP=연합뉴스)]
미군이 약 5천명에 달하는 해병원정대를 이란 방향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가운데 18시간 안에 세계 어느 전장에도 도착할 수 있는 약 3천명의 정예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2개 해병원정대가 강승상륙함 등 군함에 탑승한 채 중동으로 이동 중인 상황에서 3천명의 공수부대까지 증원되면 미군이 이란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지상군 병력은 약 8천명에 달하게 될 전망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3일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군 고위 당국자들이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과 사단본부 인원 일부를 이란 작전에 배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이들 병력이 이란 석유 수출 핵심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NYT는 미군이 82공수사단을 동원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18시간 안에 세계 어디든 전개할 수 있는 신속대응군(IRF)인 약 3천명의 여단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에 투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2공수사단 신속대응군은 2020년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피습 대응,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동유럽 전선 방어 등에 투입된 적이 있습니다.
NYT는 전직 미군 지휘관들이 하르그섬 비행장이 최근 미군 폭격으로 손상된 상태여서 비행장과 여타 기반 시설을 긴급히 복구하는 전투공병 작전을 펼칠 수 있는 해병대가 먼저 투입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31해병원정대 병력이 가장 먼저 동원되는 시나리오대로라면 공수부대 병력은 먼저 하르그섬을 공격해 차지한 해병대원들을 교대해주는 데 투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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