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대체투자, 선택 아닌 필수"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24 06:46
수정2026.03.24 07:5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JP모건 "대체투자, 선택 아닌 필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자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했죠.
오락가락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과 원유시장 등 시장 전반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인데요.
이 같은 변동성 장세에 투자 전략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 많을 겁니다.
JP모건의 대체투자 전략 책임자는 '절제된 분산투자'를 강조했는데요.
대체투자, 즉 전통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 채권, 현금 등에 투자하는 대신 부동산과 인프라 등 인플레이션에 강한 실물자산에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시타라 순다르 / JP모건 대체투자 전략 책임자 : 저희가 고객들에게 드리는 조언은 절제를 유지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분산투자)하며, 현재 감수하고 있는 위험이 의도된 것인지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정학적 혼란이든, AI로 인한 변화든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와 관계없이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고, 현금흐름 측면에서 가시성이 확보된 투자 기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특히 지난 몇 년간 '방어적 투자'라고 하면 사실상 채권만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계산법이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기회를 생각해 볼 때, 우리에게 대체투자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나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됐죠. 특히 그중에서도 최근 몇 주간 나타난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회복력이 있는 수익원과 부동산, 인프라와 같은 핵심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셰브론 CEO "유가, 불확실하고 변동성 크다"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급락했죠.
원유시장 역시 이란전쟁 추이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인데요.
미국 대표 석유기업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CEO는 현재 원유시장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펀더멘털이 매우 타이트하다며,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다시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크 워스 / 셰브론 CEO : 원유시장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동성이 큽니다. 어젯밤 아시아 원유시장이 열릴 때만 해도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주말에 언급했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기한을 철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펀더멘털이 매우 타이트한 상태입니다.]
◇ 美 싱크탱크 "유가, 트럼프 발언·트윗 하나에 움직여"
미국의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의 선임연구원도 유가의 높은 변동성을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또는 트윗 하나에 움직이고 있다며, 실제로는 전쟁발 에너지 충격이 생각 이상으로 오래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런데 유가, 특히 브렌트유는 이러한 장기적인 피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엘런 월드 / 아틀란틱 카운슬 선임연구원 : 우리는 이란 전쟁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과 에너지시장에까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번 갈등이 지역 전반의 에너지 인프라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히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기적인 피해가 브렌트유 가격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가는 그저 몇 마디 말이나 트윗 하나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中, 이란산 원유 의존도 낮아…피해 덜할 것"
골드만삭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은 이 같은 에너지 충격 속에서 살아남을 국가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현저히 낮기 때문인데요.
반면 우리 한국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의존도가 높다며,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빈 스니더 /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 : 여러 면에서 중국은 원유, 특히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라는 이유만으로 이번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이란산 원유가 중국의 에너지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낮기 때문입니다. 석탄, 재생에너지, 원자력의 조합 덕분에 중국의 에너지 구성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에 불과하며, 그중 이란산 원유의 비중은 12% 정도입니다. 계산해 보면 아주 작은 수치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아시아 지역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한국, 인도, 일본 같은 국가들은 원유나 LNG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습니다.]
◇ JP모건 "대체투자, 선택 아닌 필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자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했죠.
오락가락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과 원유시장 등 시장 전반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인데요.
이 같은 변동성 장세에 투자 전략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 많을 겁니다.
JP모건의 대체투자 전략 책임자는 '절제된 분산투자'를 강조했는데요.
대체투자, 즉 전통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 채권, 현금 등에 투자하는 대신 부동산과 인프라 등 인플레이션에 강한 실물자산에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시타라 순다르 / JP모건 대체투자 전략 책임자 : 저희가 고객들에게 드리는 조언은 절제를 유지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분산투자)하며, 현재 감수하고 있는 위험이 의도된 것인지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정학적 혼란이든, AI로 인한 변화든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와 관계없이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고, 현금흐름 측면에서 가시성이 확보된 투자 기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특히 지난 몇 년간 '방어적 투자'라고 하면 사실상 채권만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계산법이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기회를 생각해 볼 때, 우리에게 대체투자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나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됐죠. 특히 그중에서도 최근 몇 주간 나타난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회복력이 있는 수익원과 부동산, 인프라와 같은 핵심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셰브론 CEO "유가, 불확실하고 변동성 크다"
이란 발전소 공격 보류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급락했죠.
원유시장 역시 이란전쟁 추이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인데요.
미국 대표 석유기업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CEO는 현재 원유시장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펀더멘털이 매우 타이트하다며,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다시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크 워스 / 셰브론 CEO : 원유시장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동성이 큽니다. 어젯밤 아시아 원유시장이 열릴 때만 해도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주말에 언급했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기한을 철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펀더멘털이 매우 타이트한 상태입니다.]
◇ 美 싱크탱크 "유가, 트럼프 발언·트윗 하나에 움직여"
미국의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의 선임연구원도 유가의 높은 변동성을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또는 트윗 하나에 움직이고 있다며, 실제로는 전쟁발 에너지 충격이 생각 이상으로 오래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런데 유가, 특히 브렌트유는 이러한 장기적인 피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엘런 월드 / 아틀란틱 카운슬 선임연구원 : 우리는 이란 전쟁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과 에너지시장에까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번 갈등이 지역 전반의 에너지 인프라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히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기적인 피해가 브렌트유 가격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가는 그저 몇 마디 말이나 트윗 하나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中, 이란산 원유 의존도 낮아…피해 덜할 것"
골드만삭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은 이 같은 에너지 충격 속에서 살아남을 국가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현저히 낮기 때문인데요.
반면 우리 한국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의존도가 높다며,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빈 스니더 /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 : 여러 면에서 중국은 원유, 특히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라는 이유만으로 이번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이란산 원유가 중국의 에너지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낮기 때문입니다. 석탄, 재생에너지, 원자력의 조합 덕분에 중국의 에너지 구성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에 불과하며, 그중 이란산 원유의 비중은 12% 정도입니다. 계산해 보면 아주 작은 수치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아시아 지역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한국, 인도, 일본 같은 국가들은 원유나 LNG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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