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웃는 美 LNG업체…저멀리 아시아서 구매 속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24 04:35
수정2026.03.24 05:46
[카타르 라스라판 LNG 생산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들이 이란 전쟁의 최대 수혜자로 등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서 적어도 하나의 승자가 등장한다 :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업체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LNG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이 중동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싶으면서도 비싸고 운송 거리가 먼 미국산 LNG는 대안으로 삼기 어려웠으나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에 타격을 입으면서 상황이 바뀌게 됐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이후 에너지 패권 장악을 내세워 각국에 관세를 무기로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압박해온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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