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경제 참으로 비상…내일 대통령 메시지 낼 것"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3.23 18:22
수정2026.03.23 18:42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 분쟁에 따른)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걱정이 있고, 참으로 비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오늘 점심 대통령 주례보고에서도 최근 경제 상황이 이슈가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상황에 대한) 판단과 그에 기초한 메시지를 국민을 향해 내실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매우 비상하게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경제를 책임지는 분들은 더욱 비상하게 보고, 조여드는 압박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한다. 어마어마한 어려움이 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 내용과 관련해 국정 실패 사례도 언급해달라는 참석자 요청에는 "현 정부 관련해선 냉정히 봐도 실패했다고 자평할만한 정책은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시도해 신중하게 검증하며 발전시킬 영역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총리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인 'K-국정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정부 인턴·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뒤 지난 4개월간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모두 15차례 열렸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K-국정설명회'를 중단하고 비대면 플랫폼인 'K-온라인 국정문답'을 중심으로 소통을 지속합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앞선 인사말을 통해 "일주일 후면 정부 출범 300일로,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우리 경제에 많은 대내외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중동 정세를 비롯한 대외 여건이 녹록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신뢰라는 등불을 들고 함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이면 40만원"…주민등록만 있으면 돈 준다는 '여기'
- 2.이란 "적대국 제외한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 3.[단독] 삼전 전영현 부회장, '파업 선언' 노조와 전격 회동
- 4.결혼식 당일 BTS 공연인데, 어쩌나…신혼부부·하객 '울화통'
- 5.수백억 연봉 대기업 회장님, 월 건강보험료 달랑?
- 6.금, 전쟁 나면 오른다더니 '날벼락'…"아! 그때 팔 걸"
- 7.月 277만원이 통장에 꽂힌다…옆집보다 내가 더 받는다고?
- 8.새벽배송 약속지킨 쿠팡 대표…무료배송 인상은 '시끌'
- 9.5천원 이어폰·9980원 청소기…근데, 다이소 아니네?
- 10.빚더미 대한민국…국가총부채 6500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