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9.6만호 착공"…공급 확대·AI 전환 총력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23 18:07
수정2026.03.23 18:24
LH가 올해 9만6천 호 주택 착공과 AI 기반 혁신을 핵심으로 한 책임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수도권 공급 확대와 공공임대 품질 개선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LH는 오늘(23일) '2026 책임경영 서약식'을 열고 신속한 주택공급과 공공주택 품질 개선, 지역균형발전, AI 전환 등 256개 중점과제의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주택공급 확대에 집중합니다. LH는 올해 전국 9만6천 호 착공을 추진하며, 이 가운데 8만6천 호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목표보다 5천 호 늘린 규모로, 수도권 공급 부족 해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민간에 매각하던 공동주택용지를 LH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리풀, 광명시흥 등 주요 택지에서는 사업 기간 단축도 추진됩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개선도 병행됩니다. LH는 중산층도 거주 가능한 평형 확대와 역세권 중심 공급을 통해 공공임대의 이미지 개선을 추진합니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됩니다. 전세임대 3만8천 호, 건설·매입임대 3만7천 호 공급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주택 7천5백 호 이상 매입이 계획돼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포함됐습니다. 지방 첨단산업단지 조성, 세종 국가상징구역 개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AI 기반 혁신도 본격화됩니다.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안전을 관리하는 '늘봄 A-Eye'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AI 콜센터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나섭니다.
LH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자재비 상승 등 외부 리스크에도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공사비와 자금조달 영향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주택공급과 품질, 안전을 동시에 강화해 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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