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값 50% 급등…의약·화장품 '비상'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23 17:38
수정2026.03.23 18:10
[앵커]
나프타에서 파생한 아세톤은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쓰입니다.
아세톤 수급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자칫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화장품류인 아세톤.
뿐만 아니라 매니큐어 그 자체와 다양한 클렌징, 향수 등의 원료로도 쓰이는데 중동 사태를 기점으로 최근 2주 사이 가격이 50% 뛰었습니다.
제약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알약과 주사제 등의 제조에도 아세톤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업계로선 제품 자체의 생산뿐 아니라 제품을 담는 포장용기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부담까지 겹친 건데, 장기화될 경우 화장품 와 의약품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 (그동안) 공급 부족(했던 의약품)이라든가 아니면 필수 의약품이라든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약품 중심으로 좀 영향권이 굉장히 심화될 수 있다. (사태 장기화) 기간을 고려해서 좀 (원료를) 선제적 확보하는 그런 노력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을 줄이려면 복제약 생산에 치중돼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나프타에서 파생한 아세톤은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쓰입니다.
아세톤 수급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자칫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화장품류인 아세톤.
뿐만 아니라 매니큐어 그 자체와 다양한 클렌징, 향수 등의 원료로도 쓰이는데 중동 사태를 기점으로 최근 2주 사이 가격이 50% 뛰었습니다.
제약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알약과 주사제 등의 제조에도 아세톤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업계로선 제품 자체의 생산뿐 아니라 제품을 담는 포장용기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부담까지 겹친 건데, 장기화될 경우 화장품 와 의약품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 (그동안) 공급 부족(했던 의약품)이라든가 아니면 필수 의약품이라든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약품 중심으로 좀 영향권이 굉장히 심화될 수 있다. (사태 장기화) 기간을 고려해서 좀 (원료를) 선제적 확보하는 그런 노력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을 줄이려면 복제약 생산에 치중돼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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