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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검사…“인체 위해 우려 없어”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3 16:27
수정2026.03.23 17:31

국내 유통 중인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동물용의약품 검사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늘(23일) 시중에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시금치와 사과 등 41개 농산물 442건을 대상으로 농약 539종의 잔류량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시료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농약 잔류량 분석 결과와 국민 평균 농산물 섭취량을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최대 13% 수준으로 안전한 범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수산물 검사 결과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 등 5개 축산물 375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191종을 분석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넙치 등 10개 수산물 381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161종을 분석한 결과 역시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또 축·수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최대 37%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잔류물질 관리를 위해 제도적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농산물에 국내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을 일률 기준 이하로 관리하는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2024년부터는 축·수산물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에도 PLS 제도를 적용해 잔류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잔류물질에 대해 시험법 개발과 잔류량 검사, 인체 노출량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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