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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식품 포장재 수급 점검…식약처, 업계 간담회 개최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23 16:25
수정2026.03.23 17:31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자 코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중동 사태에 따른 식품 원료와 포장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엽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 포장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라면 봉지와 스낵 포장지, 음료와 생수 페트병 등 대부분의 식품 포장재에는 플라스틱이 주요 원료로 사용됩니다.

오늘(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24일) 오후 김용재 차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는 식품 포장재에 표시되는 각종 표시사항을 관리하는 주무 부처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동 사태에 따른 포장재 수급 차질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업계는 “포장재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기존 포장재를 대체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 등 다양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식약처 소관인 만큼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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