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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5만명 채 안와서?…하이브 주가 15%대 급락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23 14:52
수정2026.03.23 15:26

[사진=연합뉴스]

하이브의 주가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이후인 23일 국내 증시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공연 종료와 함께 소멸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1일 진행된 BTS 공연의 관람객 수는 정부 추산 약 4만8000명, 하이브 측 추산 약 10만4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당초 경찰이 예상한 최대 26만 명, 서울시가 예상한 20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9% 하락한 28만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BTS는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진행하였고, 이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관람 인원이 예상보다 적었고, 공무원 과다 투입 등의 논란이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BTS 복귀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5000원을 유지하며, 하이브의 올해 예상 매출을 4조3810억 원, 영업이익을 5381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5.3%, 978.2% 증가한 수치로, BTS 복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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