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돛 출범'…100개 AI 혁신 기업 키운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3.23 14:36
수정2026.03.23 15:21
카카오 그룹은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 및 기업 육성 추진 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그룹이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의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본격화하는 첫 행보입니다.
협약에 따라 설립될 '카카오 AI 돛'은 AI 투자 및 인프라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 구축 및 산업화 촉진, 지역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4대 과기원이 보유한 딥테크 역량 사업화를 지원하고, 현장형·문제해결형 인재들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JCCEI X Kakao 오픈 그라운드'의 참가 기업 모집에도 나섰습니다.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AI 및 빅데이터, 친환경 기술, 모빌리티·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산업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분야에서 약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카카오 및 카카오 그룹사와의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이후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 검증 및 서비스 적용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정신아 카카오 그룹 의장은 "AI 시대 도래로 1인 기업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지역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AI 혁신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할 수 있도록 카카오 그룹이 든든한 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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