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보약값 28조원…항암제, 동맥경화약 제치고 청구액 1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3 13:16
수정2026.03.23 13:34
[항암제(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2024년 건강보험 급여 약품비가 28조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암 치료 보장성이 확대돼 항악성종양제가 동맥경화 치료제를 제치고 청구액 1위로 올라섰으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 지출이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급여 의약품 지출을 분석한 결과 약품비가 전년 대비 5.6% 늘어난 27조6천62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같은 해 전체 진료비 증가율은 4.9%로, 진료비 중에서 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3.6%에서 23.8%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효능군별로 살펴보면 암 치료에 쓰이는 항악성종양제가 전체 청구액의 11.4%(3조1천억원)로 가장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어 동맥경화용제(11.2%), 혈압강하제(7.4%), 소화성궤양용제(5.3%), 당뇨병용제(5.1%) 순으로 상위권에 만성질환 치료제가 다수 포함됐으며 이들 품목의 청구액은 모두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동맥경화용제는 최근 들어 매해 지출 1위를 차지해왔지만 항악성종양제 청구액이 15.0% 증가하며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암·희귀난치질환 치료제에 건보 적용을 확대하고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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