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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년 중저준위 방폐물 누적 42만드럼 전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3 13:13
수정2026.03.23 13:33

[해제 절차에 착수한 고리1호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2054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누적 발생량이 42만드럼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제12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지난 9∼12일 서면으로 열어 제3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방사성폐기물법에 따라 30년 단위로 5년마다 수립됩니다. 

3차 계획에서 정부는 2054년 누적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을 42만드럼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누적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은 16만8천632드럼입니다.  
   
앞서 2차 계획에는 2054년까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53만드럼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는데 이번에 전망치가 축소됐습니다. 

원전을 해체하면서 나오는 폐기물이 3차 기본계획 적용 기간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반영, 2054년 기준 누적 발생량은 이전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봤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가 건설되고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의 계속운전이 이뤄지면서 총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저준위 또는 극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2단계 표층 처분시설' 운영을 시작하고 극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3단계 매립형 처분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3단계 처분시설은 2031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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