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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국·경찰,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합동 압수수색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23 10:42
수정2026.03.23 11:45

[경찰과 소방 당국이 21일 오전 1시께 불이 난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 내부에서 인명 수색작업과 화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노동 당국이 오늘(23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합동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등 약 60명을 투입해 안전공업 본사와 공장,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관계자 PC 등을 확보하고 화재 방지 및 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소방 안전 관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 화재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와 관계자 휴대전화 등도 확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9명이 발견된 헬스장 탈의실과 관련해 도면에도 없는 무단 구조 변경이 이뤄진 과정에 대한 자료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안전조치 의무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밝히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14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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