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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전쟁 장기화 조짐에 유가 급등…투자 심리 위축

SBS Biz 김경화
입력2026.03.23 09:49
수정2026.03.23 13:3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Q. 지난주, 그래도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5800선 밑에서 한 주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주 시작은 참 어렵네요. 일단 장 초반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Q. 이란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중요할 텐데요. 지상전 임박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이란은 아랑곳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확전과 함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을 짓누르는 모습인데요. 그래도 전쟁 발발 직후에 비해선 코스피가 어느 정도저점을 높여가고 있었잖습니까? 이대로 좀 버티다 반등을 보일지, 아니면 전저점을 뚫을 가능성도 대비해야 할까요? 

Q. 이란 전쟁 이후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발동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참 거센 상황이죠. 하지만, 이란 전쟁 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고 그렇게 올해 코스피에서 매도한 것만 해도  38조가 훌쩍 넘더라고요? 이 정도면 팔만큼 판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란 전쟁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되고 환율이 1400원대 초반으로 진정되어야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요?  

Q. 이렇게 지정학 리스크가 터지고 외국인이 매도할 때, 적극적으로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 반도체 대형주를 참 많이 샀더라고요? 최근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전쟁 이슈로 주가는 오늘(23일) 또 한 번 크게 빠지고 있는데요. 기존 흐름대로면 저점 매수 기회 아닙니까? 

Q. 이렇게 반도체주가 뛰면, 소부장주에도 눈길이 가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장비주가 참 강한 모습을 보였잖아요? 일각에선 이제 반도체 재료 및 부품 업종이 갈 때가 됐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반도체 소부장주 움직임은 어떨지요? 

Q. 앞서 개인들이 최근 조정장에서 반도체주를 많이 담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다음으로 많이 담은 건 현대차더라고요? 그런데 현대차 역시 주가가 반등하긴 했습니다만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오늘도 크게 하락하며  주가가 연일 뛰던 때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인데요. 현대차는 원래 엉덩이가 무거운 종목으로 유명하잖습니까? 앞으로의 흐름은 어떨지요? 

Q. 전황에 따라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이 변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보이던데, 단기 테마가 아닌, 중장기 구조적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혹시 어떻게 보세요? 

Q.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로 원전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여기에 정부의 대미 투자에서 원전 사업 프로젝트가 1호가 될 수도 있단 관측이 나오면서 투심이 쏠리고 있죠. 그런데 원전주와 함께, 원전산업 전반에서 밸류 체인을 갖춘 국내 건설사가 수혜를 볼 것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면서, 원전 테마주로 엮인 건설주도 최근 급등세던데요. 장기간 저평가돼 온 건설주가 어디까지 살아날지, 지금 시점에서 건설주 투자는 어떨지요? 

Q. 그리고 지난 주말, 큰 관심이 모였던 게 바로 BTS의 컴백이었죠. 이로 인해 외국인 입국자가 늘었다. 이런 보도도 나오면서 BTS 효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던데요. 당장 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요. 엔터 산업 전반 그리고 유통과 뷰티 등 내수업종으로 온기가 확산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오던데요. 전반적인 실적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지요? 

Q. 요즘 관심이 뜨거운 코스닥 시장도 짚어보면요. 액티브 ETF가 상장된 이후로, 운용사별 포트폴리오 편입 여부에 따라 주가가 많이 엇갈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시가총액 상위 구도에도 큰 변화가 있던데요. 원래도 코스닥 시장은 변동성이 컸잖습니까? 앞으로의 흐름은 어떨지, 일각에선 올해 코스피보다 코스닥을 주목해야한다. 이런 얘길 하던데 연구원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Q. 미국증시 얘기도 좀 해보면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커지면서. 미국 내에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속출하고 있죠. JP모건은 S&P500 연말 목표치를 7500에서 7200으로 하향 조정했고요. 모건스탠리도 다음달, 6300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 경고하기도 했던데요. 트럼프가 촉발한 이란 전쟁이 증시와 미국 경제를 어디로 몰고 갈지요? 당장 미국증시가 조정에 들어가면 우리도 영향을 받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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