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8시간 최후통첩"…이란 "더 센 보복" 맞불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23 05:50
수정2026.03.23 07:21
[앵커]
4주차로 접어든 이란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48시간 최후통첩을 날렸고, 시간은 계속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전혀 물러설 뜻이 없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미국을 자극하면서, 주변국들에 대한 공격 범위를 더 넓히고 있는데요.
글로벌 경제가 중동 사태 장기화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주어진 48시간이 이미 절반 가까이 흘렀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날린 시간이 현지시간 21일 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오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꺼낸 48시간이라는 시한은 내일(24일) 오전까지로, 이제 하루 가까운 시간이 흐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가장 큰 발전소부터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하며 군사작전을 예고한 것은 이번 전쟁 시작 후 처음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심해지자, 이란에 직접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 초토화가 현실이 되면 이란 전기의 80퍼센트를 책임지는 천연가스 발전소에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 시설 폭격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앵커]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이란군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며 맞대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 이스라엘의 에너지 인프라는 물론, 주변 걸프 국가의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겨냥할 태세입니다.
어제는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위치한 미국과 영국의 공동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할 것"이라며 "파괴된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재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4주차로 접어든 이란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48시간 최후통첩을 날렸고, 시간은 계속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전혀 물러설 뜻이 없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미국을 자극하면서, 주변국들에 대한 공격 범위를 더 넓히고 있는데요.
글로벌 경제가 중동 사태 장기화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주어진 48시간이 이미 절반 가까이 흘렀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최후통첩을 날린 시간이 현지시간 21일 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오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꺼낸 48시간이라는 시한은 내일(24일) 오전까지로, 이제 하루 가까운 시간이 흐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가장 큰 발전소부터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하며 군사작전을 예고한 것은 이번 전쟁 시작 후 처음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심해지자, 이란에 직접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 초토화가 현실이 되면 이란 전기의 80퍼센트를 책임지는 천연가스 발전소에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 시설 폭격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앵커]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이란군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며 맞대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 이스라엘의 에너지 인프라는 물론, 주변 걸프 국가의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겨냥할 태세입니다.
어제는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위치한 미국과 영국의 공동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할 것"이라며 "파괴된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재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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