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에 모바일 트래픽 2배 급증…안정적 서비스에 '합격점'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2 15:01
수정2026.03.22 15:0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통신3사 모바일 트래픽이 평소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지만, 안정적인 서비스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BTS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광장과 인근 지역의 통신 트래픽은 직전 주말 대비 전반적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공연 전후 3시간(오후 7시~10시) 동안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총 12.15테라바이트(TB)의 모바일 데이터가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5.87TB)보다 2배도 넘는 수준입니다.
1TB는 약 20만장의 사진 전송이나 400시간의 풀HD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용량으로, 이날 사용량은 약 243만장의 사진 전송이나 4860시간의 영상 시청에 해당합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비중이 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24%), 40대(22%), 50대 이상(18%), 10대(6%) 순이었습니다. 같은 시간대 외국인 이용자 수도 직전 주말보다 약 23% 증가했습니다.
KT도 광화문광장에서 무선 및 OTT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고, LG유플러스는 접속 단말수 기준으로 오후 8시 공연 시작 시점에 직전 주말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통신3사는 BTS 컴백 공연으로 인한 밀집을 감안해 이동 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등을 사전에 배치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트래픽을 일정시간마다 분석해 과부하가 예상되면 트래픽을 분산하고 자원 재배치를 수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공연에도 문제없이 서비스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이 열린 전날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일대에는 약 4만6천~4만8천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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