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크라 플로리다서 종전 논의 재가동…러는 불참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2 13:52
수정2026.03.22 13:54
[2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협상 모습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을 재가동하기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에서 만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플로리다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대표가,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양측의 이날 회동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 측이 진정한 전쟁 종식을 위해 어느 정도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윗코프 특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성명을 통해 회의가 '건설적'이었다면서 "포괄적 평화 협정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남은 항목을 좁히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논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종전 협상 속개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 러시아 대표단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종전 협상의 최대 쟁점은 영토 문제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전체를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주권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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