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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코빗 이사회 변경 수리…미래에셋 인수 '첫 관문' 통과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3.20 17:59
수정2026.03.20 18:35


미래에셋그룹 측 인사가 코빗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코빗 인수 절차도 한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미래에셋컨설팅 인수에 따른 코빗 이사회 구성 변경 신고를 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가 코빗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신고 수리는 사실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 구조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 이사회 합류 신고 수리는 이뤄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사례에서도 FIU는 임원 변경 신고 심사를 2년 가까이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초 미래에셋그룹은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인수 주체로 내세워 금융·산업 자본을 분리하는 금산분리 원칙을 피해 심사를 받아 왔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7년 이후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보유와 지분 투자를 제한해 왔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공식 절차가 아직 남아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닙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며, 두나무-네이버 사례 영향으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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