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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아미 잡아라…유통가 '보랏빛' 마케팅 총력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20 17:57
수정2026.03.20 19:18

[앵커] 

서울 광화문 일대가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내일(21일) 있을 공연에 전 세계 팬 26만여 명이 몰려들면서 이들이 먹고 즐기는 경제적 효과가 수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입니다. 

유통업계는 이들을 잡기 위한 '보랏빛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팬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유메 / 일본인 관광객 : BTS 덕분에 한국을 좋아하게 되고 관심이 생겼어요.] 

[페데리코 / 콜롬비아인 관광객 : 여동생이 (BTS 멤버) 지민을 좋아해요. (BTS) 셔츠, 재킷, 목걸이 중에 사려고요.] 

광화문 인근 건물과 매장들은 온통 보랏빛입니다. 

롯데백화점과 LF는 건물 전체에 보라색 조명을 입혔고 스타벅스와 폴바셋 등 카페들은 보라색 디저트를 내놨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BTS 인형과 잡지, 칫솔까지 팬심을 사로잡는 굿즈들을 선보였습니다. 

[김지민 / 신세계면세점 홍보팀 과장 : 지난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190%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콘서트 전후로도 계속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근 편의점들은 생수와 보조 배터리 등의 물량을 100배 확대하며 BTS 특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BTS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굉장히 증가할 것이고 그것이 K뷰티나 K푸드, K콘텐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크게 줄 것입니다.)] 

BTS 공연 한 번으로 1조 2천억 원에서 3조 원 규모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면서 K팝이 내수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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