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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조기종전 언급…미일정상, 호르무즈 충돌없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0 17:57
수정2026.03.20 19:11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종전 가능성 등 긴장 완화 메세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로 주목을 받았던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은 큰 파열음 없이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기자, 먼저 종전 언급이 나오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종전을 언급한 이는 그동안 강경한 자세를 유지해 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을 사실상 제거했다고 선언하며, 전쟁이 훨씬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을 추가 공격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에 미 지상군 투입하거나 병력을 증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실제로 전쟁이 끝나는 분위기로 방향이 바뀔까요? 

[기자]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일각에는 최근 급등한 유가와 이스라엘 배후설로 곤경에 처한 두 지도자가 잠시 국면 전환용 제스쳐를 보인 것일 뿐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가량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20일) 새벽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자위대 파병을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에 따라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와 유럽의 동맹국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방어를 위한 일본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면서도 자위대 파견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회담 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와 취할 수 없는 것을 상세하고 철저하게 설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상 회담에서 일본은 1차의 두 배가 넘는, 우리 돈 109조 원 규모의 2차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미국에 내놓았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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