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AI활용 촉진…구윤철 "손에 잡히는 성과 나와야"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3.20 17:46
수정2026.03.20 17:51
[AI 업무 활용 (PG)(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거나 서비스를 향상하도록 혁신을 독려합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환경, SOC·교통, 금융·보험, 고용·복지, 산업·무역 등 5대 주요 분야의 10개 선도기관이 중심이 되는 실무형 AI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2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화성 AI 정수장을 방문해 AI 도입 및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의체는 89개 공공기관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여기서 AI 도입·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활용 방안과 AI 데이터 정제·관리·이용 방안 연구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합니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형 공공기관들도 선도기관의 경험을 토대로 신속하게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화성 AI 정수장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정수 처리 전체 과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정수장입니다.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AI 혁신 과제를 구 부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여기에는 AI 기반 스마트 수질정화시설 구축, 발전용 가스터빈 복합 열병합발전 AI 운영 최적화, 에너지 분야 통합 데이터 안심 구역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AI 기반 배관망 정보시스템 구축, AI 활용 클라우드 기반 원자재 가격 예측, AI를 활용한 자연재해 해양쓰레기 이동 경로 예측도 추진합니다.
재경부는 공공기관이 AI로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거나 서비스를 향상한 사례를 발굴해 구윤철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줄 계획입니다. 7월에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ALIO)로 각 기관의 AI 전담 조직 및 인력, 투입 예산, 구체적인 활용 사례 등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제는 기획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손에 잡히는 성과가 나와야 할 때"라며 "화성 AI 정수장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전 분야로 신속히 확산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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