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 개방작전 본격화…아파치 헬기·A-10 공격기 투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0 17:02
수정2026.03.20 17:04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한 군사 작전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사실상 막혀 국제 유가가 급등해 경제적 파장이 커지자 아파치 공격 헬기 등을 동원해 해상항로를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자산을 직접 제거하는 작전에 들어간 것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댄 케인 합참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 저공비행 공격기 A-10과 아파치 공격헬기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인 의장은 "A-10이 호르무즈 해협의 고속 공격정을 표적으로 삼아 작전을 수행 중이며 아파치 헬기도 전투에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동맹국이 아파치 헬기를 이용한 작전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20%가 지나가는 해상 흐름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길목에 기뢰를 부설하고 자폭 수상 보트나 드론 등을 동원해 선박 흐름을 사실상 봉쇄하고 나섰습니다.
유조선 통행이 막히자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주식 시장도 출렁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압박해가면서까지 추진해왔던 금리인하도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상황이 이렇게 치닫자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을 호위할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어떻게든 해협의 흐름을 돌려놓기 위해 아파치 헬기 등을 투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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