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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 확장 나서는 데브시스터즈…"2029년 오픈월드 신작 공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20 16:21
수정2026.03.21 11:30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부터 문화적 행보까지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가 오늘(21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DevNow) 2026’을 열고, 글로벌 IP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이를 위해 현재 준비 중인 쿠키런 기반의 새로운 계획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우선 오는 26일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정식 출시됩니다. 이번 데브나우에서는 우리 팀의 설탕 노움이 상대 팀보다 석상을 더 빨리 완성하면 승리하는 ‘노움배틀’, 맵에 등장하는 젤리를 상대 팀 골대로 가져가면 점수를 얻는 ‘젤리레이스’ 등 새로운 모드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CC'로 알려진 쿠키런: 크럼블을 출시합니다. 영웅이 아닌 용병 쿠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언더독 감성의 아이들(Idle) RPG로, 가벼운 유머와 재치를 중심에 둔 부스러기 같은 유쾌한 전투를 그려낸 것이 특징입니다. 시리즈 초기에 등장했거나 등급이 낮은 캐릭터를 다른 시간선에 존재하는 ‘얼터너티브 쿠키’로 조명하며 쿠키런 유니버스를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쿠키런: 뉴월드(사진=데브시스터즈)



프로젝트 N의 이름은 '쿠키런: 뉴월드'로 정했습니다. 직접 쿠키가 돼 살아가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PC·콘솔·모바일 등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오는 2029년 공개가 목표입니다.

라이브게임 5종 신규 업데이트 순차적 진행
쿠키런킹덤 케이팝데몬헌터스 콜레보레이션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오는 5월 '2막'이 시작됩니다. 여러 시간선의 쿠키 세계를 두고 ‘운명의 시간선 전쟁’이 시작되며, 쿠키런 IP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세계관과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데브시스터즈는 설명했습니다. 4월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대규모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입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오는 4월 시즌 11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출시 약 3개월 만에 7만 개 이상의 맵이 생성된 ‘맵 메이커’의 제작 기능을 고도화해 창작 자유도를 높이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월드 모드’에 액션성을 더한다는 구상입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올해 콘텐츠 성장과 확장을 목표로 보스 액션 및 전투 경험 강화에 나서는 한편, 오는 6월에는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500여 종의 모든 쿠키가 등장하는 ‘마녀의 백만개의 문’과 쿠키 탄생의 기원을 품은 새로운 ‘퍼스트 쿠키’ 등 2주년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쿠키런 클래식도 다음 달 13주년 업데이트를 합니다.

뉴욕 진출한 쿠키런…롯데월드 협업·프로젝트 AR도 착착
사진=데브시스터즈

다양한 문화 행사 계획도 공유했습니다.

내달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쿠키런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뉴욕 스토어 한정 특별 굿즈 및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 영상, 미국 쿠키런 성우진 및 크리에이터 사인회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캐릭터 상품에 대한 높은 해외 수요에 발맞춰, 쿠키런 스토어 배송 국가 및 미국 현지 직접 배송 상품 확대 등 글로벌 유통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에서 열리는 20여개 주요 컨벤션에 참가해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섭니다. 4월엔 첫 번째 월드 챔피언십도 개최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롯데월드와 함께 하는 '쿠키런 in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모험전'을, 5월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을 진행합니다. 오는 6월부터는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의 국가유산을 알리는 행사를 엽니다.

끝으로 내년 선보일 프로젝트 AR의 소식도 전했습니다. GPS 및 AR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쿠키들과 만나 교감하고 함께 현실 세계를 탐험할 강력한 동기를 선사할 프로젝트로, 쿠키런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모두 연결하는 플랫폼 허브를 목표로 합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올해 쿠키런을 중심으로 IP 경험·세계관·장르·플랫폼·문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데브나우 2026에서 선보인 새로운 가능성들을 구체화함으로써 글로벌 IP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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