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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축유 해외로 팔려나가…확보해도 어려울 판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0 15:16
수정2026.03.20 18:24



국내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해외기업 소유 원유 90만배럴이 국내에 먼저 공급되지 않고 해외로 판매돼 산업통상부가 20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우선구매권을 즉시 행사하지 않아 해외기업 A사가 울산에 있는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국제공동비축 원유 약 90만배럴이 해외로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공동비축 사업은 석유공사가 국내 비축 저장시설을 창고처럼 임대해 산유국 등 고객사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저장하고, 비상시에는 한국이 해당 물량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90만배럴에 대한 물량 확보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비상 상황에서 우선구매권 행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에 즉시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 규정 위반 등이 밝혀질 경우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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