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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끝나도 안 떠났다…24만 아미 몰려간 곳은?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20 14:57
수정2026.03.22 07:00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공연은 끝이 났지만 공연을 계기로 한국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으로 광화문 일대 곳곳이 행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삼양식품, 사옥에 '불닭' 팝업
삼양식품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명동 사옥 1층 로비에서 브랜드 체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을 운영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닭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삼양식품이 명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 내부 공간을 일반에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에서는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 맵탱 등 대표 제품 시식이 제공되며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또 방문객에게는 불닭 기프트팩과 불닭소스 등 경품이 주어집니다.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명동, 광화문, 홍대,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상권 편의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사은품을 제공하는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랏빛으로 물든 건물들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부터 오늘(22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입니다.

LF도 명동 해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 외관 조명을 같은 기간 보라색으로 연출합니다.

롯데백화점은 광화문 공연을 전후한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쇼핑 혜택을 제공합니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 상당 롯데상품권을 추가 증정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브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탄소년단 정규 5집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공식 응원봉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공연 기간을 전후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합니다.

주요 점포 내 쇼핑·체험 혜택과 인근 관광 시설 할인을 묶어 출시된 기존 서울 투어패스에 혜택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바나나맛 우유 넉넉하게…편의점, 재고 확보전
CU는 광화문 인근 매장의 경우 주요 재고를 평소보다 100배 이상 준비하고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입니다.

호텔·주요 관광지 점포들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바나나맛우유, 불닭볶음면, 생과일 하이볼 등 위주로 개별 매대를 꾸립니다.

세븐일레븐은 간편식과 컵라면, 휴대폰용품, 건전지 등을 평소보다 최대 10배 가량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이 몰릴 때를 대비해 포스기·가설매대 추가 설치(최대 4대), 외국어 활용 능력이 높은 직원 최대 4명 추가 배치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GS25는 BTS 멤버 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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