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미 '반사이익' 카타르 발 가스대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0 14:52
수정2026.03.22 09:30
중동발 LNG 공급난으로 세계 1위의 LNG 수출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0일 분석했습니다.
유럽·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LNG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가스 위기가 미국의 LNG 산업 성장과 관련 일자리 확대 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번 사태로 대중 수출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 제재로 유럽 LNG 시장을 잃자 중국으로 판매 활로를 모색해 왔습니다.
이달 초 중국은 신규 5개년 계획으로 러시아의 숙원이던 '중-러 중앙 노선 천연가스관' 건설의 가속화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애초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해당 가스관 계획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동발 에너지 공급난에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세계 2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는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주요 LNG 시설이 피해를 봤습니다.
카타르 국경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피격으로 회사의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으며 이를 복구하려면 3∼5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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