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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애, 아버지 김정은 태우고 탱크 운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20 14:15
수정2026.03.20 14:18

[탱크 탑승한 김정은 딸 주애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능동방호체계를 갖춘 신형 주력전차 '천마-20'을 동원한 공격 훈련을 지도하고 이 전차가 앞으로 "대대적으로 장비(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 위원장 군사 행보를 빠짐없이 수행한 딸 주애가 동행해 신형 전차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를 전날 방문해 보병 및 탱크병 구분대들의 협동공격전술연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연습에 대해 "적의 반장갑방어저지선을 타격, 습격, 점령하고 탱크와 보병의 돌격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하는 전술적구분대들의 공격행동 시 협동질서와 전투조법을 숙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종료되는 날에 맞춰 남측 방어선을 돌파하는 훈련을 하고 그 장면을 공개하며 '전쟁준비 완성' 같은 표현을 썼는데, 통일부는 훈련 공개 시기를 근거로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전차 갑판에 앉은 가운데 주애가 조종석에 앉아 전차를 직접 모는 모습이 담긴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주애는 한미연합훈련 기간 북한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군사훈련 현장 방문에 모두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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