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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있어요' 레자 팔레비 "트럼프, '中과 관계 재검토' 할게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0 13:54
수정2026.03.21 09:15

[미국 뉴욕에서 레자 팔레비 사진을 든 시위대 (홍콩 SCMP 캡처=연합뉴스)]

1979년 축출된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이란 전쟁 이후 귀국해 집권한다면 중국과의 관계 재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습니다. 



 SCMP는 레자 팔레비의 비서실장 격인 카메론 칸사리니아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란과 중국은 장기적인 에너지·인프라 협력을 포함해 관계를 심화해 왔습니다. 

미국에서 망명 중인 레자 팔레비는 이슬람 정권이 무너지면 귀국해서 권력을 잡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레자 팔레비는 미국 등에서 반(反)이란 시위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레자 팔레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중국 코드에 맞추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SCMP는 레자비 팔레비의 행보는 최근 중국이 이란 전쟁의 조기 종결을 위해 자이쥔 중동문제 특사를 중동 각국에 파견하는 등 전면적인 중재 역할을 해온 걸 부인하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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