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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살리려 돈 빨리 푼다' 中 정부지출 2022년 이후 가장 빨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20 13:17
수정2026.03.20 13:37

[중국의 철도 건설 현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연초에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정부지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1∼2월 재정수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경기를 진작하려는 중국 당국의 조치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기간 광의(일반 공공예산과 정부성 기금 예산을 포함)의 공공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반면 광의의 재정 수입은 1.4% 줄어들면서, 적자 규모가 1조363억 위안(약 224조8천억원)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

이같은 적자 규모는 작년 동기의 6천217억 위안(약 134조8천억원) 대비 66.6% 많은 액수입니다. 

이러한 지출은 대외 불확실성 고조와 소비 부진 속에 경기를 진작하려는 당국의 노력과 관련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1∼2월 인프라 관련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2월 고정자산 투자가 작년 동기 대비 1.8% 늘며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인프라 관련 지출 덕분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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