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돌잔치 가려니 BTS 공연이"…하객들 경찰버스 탄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6.03.20 12:22
수정2026.03.20 14:06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오는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된 예비 신랑·신부와 하객들을 위해 ‘하객 수송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2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결혼식이 예정된 4시까지 을지로3가역에서 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 버스를 투입해 하객들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공연으로 인해 결혼식 관계자들이 겪게 될 불편이 과도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해당 결혼식 당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으로 인해 인근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시내버스가 우회하는 등 사실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특히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뿐 아니라 을지로입구역도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될 가능성이 있어, 하객들은 을지로3가역에서부터 1km 이상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결혼식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예비 신랑·신부 측은 공연 주최 측과 서울시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이동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지원 방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상황을 파악한 서울경찰청이 내부 논의를 거쳐 경찰 버스를 통한 이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고, 예비 신랑·신부 측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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