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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일정] '중국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개막…韓 소비자 집값 전망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3.20 10:50
수정2026.03.20 11:27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일정만 보면, 이번 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먼저 월요일엔 우리나라의 이번 달 2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옵니다.

최근 수출 실적이 아주 좋죠.

앞서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215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월별 초순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7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무려 176%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흐름 이어졌는지 확인하시고요.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입니다.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의 이번 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주목됩니다.

다음 주에 나오는 건 예비치인데요.

앞서 2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1.6으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확장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2월 서비스업 PMI는 51.7로 전달보다 하락했지만, 역시 확장세는 이어갔습니다.

일본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참고하시고요.

우리나라의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관심인데요.

1월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죠.

D램 가격 상승이 도매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화요일엔 또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개막합니다.

올해는 특히 미중 패권 경쟁에 이란 전쟁까지 겹쳐 관심도가 높은데, AI와 자유무역이 핵심 주제입니다.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물가지표가 하나 나오는데요.

지난달 수출입물가인데, 이 가운데 수입물가가 관건입니다.

1월엔 전달 대비 0.2%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합니다.

앞서 2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죠.

관건은 집값 전망인데요.

지난달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 대비 16포인트나 급락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부의 집값 누르기가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하시죠.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큰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이번 달 제조업 지수 정도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국내에선 주목되는 행사가 하나 예정돼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울에서 'AI 투어'를 진행합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이벤트인데, 올해는 MS의 클라우드 AI 부문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 보시죠.

미국 미시간대의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나옵니다.

앞서 나온 소비심리 예비치는 이란 전쟁과 유가 부담에 55.5로, 전월 대비 나빠졌죠.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4%로, 2월 수치와 같았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이번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도 주목됩니다.

앞서 2월에 서비스업 개선 영향으로 한 달 만에 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됐는데요.

이란 전쟁 때문에 3월은 불안합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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