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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제롬 파월·젠슨 황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20 10:50
수정2026.03.20 11:26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달라고 요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동맹국들을 향해 강한 불만과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미국의 이란 공격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우려 하지 않는다며,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큰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죠. 모든 나토 동맹국들이 이란 공격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많이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리를 돕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수천 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를 도우려 하지 않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나토가 매우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나토가 우리를 위해 나서줄지 의문이었는데, 이번 일은 이를 시험해 보는 훌륭한 시험대였습니다.]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던 트럼프 대통령, 이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일본이 이란 대응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란에 미국 지상군을 투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그렇다 해도 미리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일본 기자가 왜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 일본과 동맹국들에게 알리지 않았냐고 물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서프라이즈를 위해 그랬다며, 일본도 진주만 공습 전에 미리 말해주지 않지 않았냐며 반박했습니다. 

선 넘은 농담에 다카이치 총리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너무 많은 신호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고, 서프라이즈를 위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일본보다 서프라이즈에 대해 더 잘 아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본은 왜 제게 진주만 공습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나요? 일본 기자가 제게 묻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일본이 우리보다 서프라이즈를 훨씬 더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롬 파월

한편 연준은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고용 둔화라는 위험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현재 금리는 제약적과 비제약적의 경계선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미국 법무부의 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는 연준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조사가 투명하게 그리고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는 이사회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현재 금리는 중립 수준의 상단 혹은 약간 제약적인 수준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도 정확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약적과 비제약적 사이의 경계선 어딘가에 있습니다. 현재 연준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연준의 정책 프레임워크는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제약과 비제약의 경계선, 그중에서도 제약 쪽에 더 가까운 현재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젠슨 황

이번 주 시장은 엔비디아의 연례개발자회의 GTC에도 주목했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앞으로 2년간 AI 칩 매출이 무려 1조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AI 공포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저희는 2026년까지 블랙웰과 루빈에 대해 5천억 달러에 달하는 확실한 수요와 구매 주문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에 그렇게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지난 GTC DC 이후 불과 몇 개월, 그리고 지난해 GTC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 서서 보니 2027년까지 최소 1조 달러 이상의 매출이 내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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