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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EV 대중화·PBV로 지능형 모빌리티 기업 전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20 10:26
수정2026.03.20 10:35

[송호성 기아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아가 올해 전기차(EV) 대중화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을 통해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오늘(20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2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밝혔습니다.

송 사장은 우선 지난해 경영 성과와 관련해 "관세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중국 완성차업체의 확장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었지만, 역대 최다 도매 판매(314만대)와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 사장은 올해 3대 핵심 전략으로는 ▲ EV 대중화 전략 통한 EV 캐즘 극복 ▲ PBV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 지능형 모빌리티 설루션으로의 진화를 제시했습니다.

송 사장은 "EV 대중화를 위해 제품개선, 접근성 향상, 공급망 강화의 3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해 올해 EV2의 출시로 완성되는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3개 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초고속 충전소 등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기아원앱'을 통해 고객경험 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과 유럽, 미국, 신흥시장 등 시장 특성에 맞춰 생산거점을 다변화해 EV 공급망을 최적화에 나섭니다.

송 사장은 PBV 사업과 관련, "유연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개조 비용을 최소화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제거한 PBV를 개발했다"며 "지난해 첫 모델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으로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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