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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상황에 물가 상승·경기 하방위험 증대 우려"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3.20 09:51
수정2026.03.20 10:04

[조성중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 1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다섯 달째 내수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가 상승 등 경기 하방 요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20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3% 줄었지만 설비투자가 6.8% 상승했고 소매판매도 2.3% 늘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도 112.1로 전달대비 1.3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 건설투자 회복속도, 미국 관세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봤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 정부는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와 민생부담 증가, 경기 하방위험 증대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경제는 중동상황,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교역·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중동상황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각 부문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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