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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미-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에 세계 경제 시름…출구 못찾는 이란 전쟁, 상황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6.03.20 09:47
수정2026.03.20 13:4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양측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주고 받으면서 전 세계 경제가 시름에 빠졌습니다. 전쟁이 에너지 전쟁으로 격화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럼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란 전쟁 상황,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20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연구본부장, 우리은행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서로를 향해서 강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양측의 목소리 듣고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것은(봉쇄 해제는)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이란의 해안 지역을 박살내고 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 이번 사태에 대한 결과로, 침략의 근간이 된 연료, 에너지, 가스 기반시설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불타 잿더미로 남을 것입니다.]


Q. 이스라엘이 이란의 가스전을 공격하자, 이란은 카타르의 LNG 시설을 보복 공격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전면적 경제전’으로 확장되는 걸까요? 

Q.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하면서 원유 수출길이 막히면서 중동의 석유 저장탱크 포화가 임박했단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유전이 폐쇄될 경우, 고유가가 길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Q. 이란이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8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종의 갈라치기인데요. 미국과 이스라엘에 압박이 될까요?

Q.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타격을 몰랐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전쟁의 목표가 다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균열을 보이는 걸까요?

Q.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2천4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가 복구 되는대로 수송한다는데요. 다음 달이 되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유조선이 사실상 뚝 끊깁니다. 원유 수급에 문제가 없을까요?

Q. 중동 정세불안으로 원유와 나프타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비닐, 또 식량 안보에서 중요한 비료 등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전쟁이 길어지면서 실물 경제 타격도 불가피한 상황 아닌가요?

Q. 동맹국 등 7개국을 향해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젠 통행국이 책임져라라고 주장했습니다. 동맹국의 시큰둥한 반응에 화가 난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는 뭐라고 보십니까?

Q.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향해서 "일본이 더 나서달라"고 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즉답을 피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결정에도 여유가 생겼을까요?

Q. 하메네이에 이어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안보 수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들을 추가 제거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계속되는 지도부의 죽음으로 이란 지도부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Q.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 미국 경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노동통계국 수장으로 지명했던 EJ 안토니 헤리티지재단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경제가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를 감당하지 못 한다”며 상당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유가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을까요?

Q. 통상 전쟁이 벌어지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는데요. 그런데 이번 이란 전쟁에선 금값은 오히려 떨어지는 반면, 달러인덱스는 상승하면서 우리 환율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금보다 달러가 강세인 이유는 뭔가요?

Q. 미국이 수천 명의 미군 병력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지상군 투입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걸까요?

Q. 코스피 거래 대금이 이란 전쟁 직후와 비교했을 때 5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2년 내 코스피 8500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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