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확전 자제' 언급에 소폭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20 08:20
수정2026.03.20 09:00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
장 초반에는 중동 전쟁이 에너지 시설 공격 난타전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 대응책과 전쟁 확전 자제 발언을 내놓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이 더는 우라늄을 농축할 능력이 없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전쟁이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70포인트(0.44%) 내린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1.73포인트(0.28%) 내린 2만2090.6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이날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이란이 카타르 가스전을 폭격한 이후 브렌트유는 한때 12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 대응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크게 줄였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1.2% 오른 108.6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4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0.2% 내린 96.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기업은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수백만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3.18% 급락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경계감에 장중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장 막판 유가가 급락하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만 0.05%p(포인트) 오른 3.795%에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소폭 떨어진 4.251%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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