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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7년 준비한 펄어비스 신작, 아쉬운 평점에 급락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0 06:50
수정2026.03.20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19일)저녁 상승과 하락, 흐름이 극명하게 갈린 2개 종목 정리해 봅니다.

먼저 게임주,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7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기대작이었지만, 어제 공개된 평론가들의 사전 평점이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글로벌 게임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평균 평점 78점, 객관적으로 나쁜 점수는 아닌데요.



연초부터 주가가 75% 넘게 급등하며 쌓아온 '역대급 흥행'에 대한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차기작인 '도깨비'까지의 공백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치며 기관과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주는 오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원유를 대체할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됐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대장주인 SK이터닉스, 28% 넘게 급등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풍력과 태양광은 물론 ESS 사업까지 영위하는 포트폴리오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웃고 울었던 종목, 정리해 봤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치솟은 유가와 환율에 눌려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총 상위 주들 대체로 약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65% 하락하면서 20만 전자 아래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5% 내린, 100만 천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그 전 거래일에 급등했던 흐름과 아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현대차도 4.40%, LG에너지솔루션까지 3%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코스닥에서도 개인들이 방어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에코프로 3.18%, 에코프로비엠도 3.9%대 하락하면서 두 계단 밑으로 내려왔고요.

삼천당제약 0.26%, 마지막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까지 3.65% 하락하면서 71만 3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글로벌 변수가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즘,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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